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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벤츠 휴대폰’독점 출시
입력2004-01-16 00:00:00
수정
2004.01.16 00:00:00
김문섭 기자
KTF(대표 남중수)가 `휴대폰의 벤츠`로 불리우는 삼성전자의 E3200(SPH-E3200)를 독점 판매한다.
KTF는 번호이동성과 010번호 통합을 맞아 KTF 전용 전략 단말기이자 `굿타임폰`인 삼성전자 E3200제품을 17일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E3200는 3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26만2,000컬러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64화음 고음질 사운드 등을 갖추고 있어 멀티팩 등 각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안테나가 내장된 세련된 디자인에 짙은 파랑색과 붉은색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무제한 커플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동원 단말기전략실장은 “지난해 초부터 번호이동 시장을 대비해 휴대폰 모델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했다”며 “KTF는 향후 출시될 MP3폰, 보급형 캠코더폰, 커머스 및 엔터테인먼트 전용폰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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