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52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메디톡스는 지난 23일 코스닥시장에서 4.71%(1만7,000원) 오른 3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서 38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메디톡스의 상승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8.2% 증가한 10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9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80.8%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내수 부분 매출은 액상형 제재인 신제품 ‘이노톡스’와 필러 ‘뉴라미스’ 매출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은 아시아 지역으로의 필러 수출 호조와 멕시코 등 신규 지역 확대로 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품 매출 증가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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