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학기 대입 가이드]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는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정원의 52%인 1,926명을 선발한다. 수시 2학기는 수능 이전에 전형을 실시하는 ‘수시 2-1 면접형’과 수능 이후 실시하는 ‘수시 2-2 논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두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는데 2-1은 수능이 적용되지 않는 반면 2-2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2-1에서 가장 일반적인 전형은 학업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의 상위 50%를 학생부 성적을 토대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를 학생부 80%, 면접 20%를 적용해 뽑는다. 이 밖에 글로벌리더전형, 경영학(글로벌)전형, 장영실전형, 지역리더육성전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리더전형과 경영학(글로벌)전형은 어학 우수자를 선발한다. 특히 경영학(글로벌)전형은 영어 강의로 진행되며 합격자에게 모두 장학금을 제공한다. 장영실전형은 과학인재를 위한 것으로 전액장학금 및 기숙사 배정, 별도 학사관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지역리더육성전형은 총학생회장에게 지원자격을 주며 그 외 올림피아드 입상자, 특별사회봉사, 영상, 연기예술, 체육, 자기추천자 등 특기자전형이 있다. 수시 2-2는 크게 일반학생전형, 동양학인재전형, 성균이웃ㆍ성균나라사랑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모두 논술고사 비중이 50%로 가장 높으며, 학생부가 교과와 비교과로 나뉘어 각각 40%ㆍ10%씩 반영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업 우수자와 달리 논술에서 만회할 수 있으므로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이 지원할만하다. 동양학인재전형은 국어ㆍ한문ㆍ국사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유학동양학부로 전공 배정을 받게 된다. 성균나라사랑전형은 국가유공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성균이웃사랑전형은 저소득층을 위한 특별전형이다. 논술고사는 고등학교 수준의 다양한 주제나 현실적 이슈 등을 제시문으로 활용하며 논리성 및 문장력, 독창성 및 비판능력, 이해력 및 내용의 충실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생부 비교과평가를 위한 자기평가서 제출을 없애는 대신 A4 한 장 분량의 ‘학교생활기록 요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kku.edu)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