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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9월까지 3~4개계열사 매각"
입력1999-07-20 00:00:00
수정
1999.07.20 00:00:00
민병호 기자
朴본부장은 이날 오후 부산 현대컨테이너터미널 개장식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지금까지 구조조정은 계획 수립단계였으나 앞으로는 계획이 실천돼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현대그룹은 당초 밝힌 대로 반도체· 자동차· 중공업· 금융· 건설 등 5대 핵심 역량부문이 국제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朴본부장은 특히 『자동차의 경우 당초 내년 말 계열분리키로 했으나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6개월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구조조정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금년 말 부채비율을 200% 이내로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밖에 금강산 관광 재개 여부와 관련, 재개시한을 못박을 수는 없으나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남북간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언제라도 재개될 것이며 관광 부대사업도 북한과 합의한 대로 원만히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호기자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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