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상선, 비수익노선 2개 철수

핵심노선은 선박대형화현대상선이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과감하게 철수하고 경제성이 높은 노선에 집중하는 항로 재편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미국 APL, 일본 MOL사와 공동 결성한 뉴월드얼라이언스 그룹의 아시아~지중해ㆍ유럽 항로 5개 노선 가운데 2개 노선을 다음달 말까지 철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비수익 노선을 철수하는 대신 나머지 3개 노선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교체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유럽 항로의 4,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5척을 모두 6,000TEU급으로 교체하고, 중국~유럽 항로에서는 3,800TEU급 2척을 5,500TEU급으로 교체 투입할 예정이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아진 중국의 화물 유치를 위해 남중국 샤먼(厦門)항에 추가 기항하는 한편 지중해 주요 항구인 이탈리아 지오이아타우로항도 기항지에 포함시켰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선박 대형화 등 외형적 경쟁은 한계에 도달했다"며 "합리적 항로 운영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주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