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안타증권(003470)은 대한제강에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제강은 올해 철근 생산능력 기준 155만t으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에 이어 3위”라며 “또한 제강 능력을 지닌 국내 7개 철근 생산업체 중 유일하게 코일 철근을 평택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철근 생산과 판매를 하는 본사의 경우 전국 아파트 분양세대수 증가와 스프레드(철근가격-철스크랩가격)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3·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2015~2016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가 9% 후반에 이를 것”이라며 “실적개선에 따라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