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여행지 선정 ‘아시아 최고 항공사’

한항공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안다즈 웨스트 헐리우드 호텔에서 비즈니스 트래블러 주최로 열린 ‘2011년 여행 업계 최고상’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항공사’와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2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여행업계 및 상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50만부 이상 발행하는 여행 전문잡지로 매년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항공∙호텔∙공항 등 각 분야에서 최고상을 수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 이후 5회연속‘아시아 최고 항공사’상을 받았다.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상은 지난 2008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항공은 A380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해 기내에 셀레스티얼 바나 면세품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해 항공기내 문화를 차별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광고 부문에서는 지난 7월부터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를 진행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린 점을 호평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1일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동북아시아 최고 항공사’와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2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중국 여행패션지 ‘보야지’ 주관으로 열린 ‘보야지 트래블 애뉴얼 어워드 2011’ 에서 ‘최고 아시아 항공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