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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액세서리, 온라인몰서 잘 나가네

2000cc 판매 크게 늘면서 엠블럼·사이드 미러 등 인기

수입차의 내ㆍ외관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각종 액세서리의 판매가 온라인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3일 이베이쇼핑의 자동차 부품 판매코너 이베이 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입 자동차 부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이상 상승했다. 특히 전체 구매자 중 78%가 30~40대 남성이 차지할 만큼 젊은 남성들의 구매 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다. 최근 2,000cc 미만 수입차의 판매가 전년대비 66% 늘어나는 등 수입차의 대중화가 촉진되고 있어 자동차 튜닝 시장도 매년 5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환율도 꾸준한 안정세여서 수입차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온라인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은 차량의 전ㆍ후면에 부착하는 엠블럼으로 전체 수입차 액세서리 판매 상품 중 약 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국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고급 번호판,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사이드 미러 등도 상종가다. 이밖에 중고 수입차를 구매하는 젊은 층이 확대됨에 따라 핸들커버ㆍ안전벨트 커버ㆍ좌석등 내부 인테리어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별로는 국내 수입차 시장 브랜드 점유율이 높은 BMW 액세서리가 가장 인기다. 업체 관계자는 "수입차의 경우 국내 완성차와는 달리 모델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며 "개성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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