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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3년 적자구조 탈출
입력2000-02-29 00:00:00
수정
2000.02.29 00:00:00
최인철 기자
안종환 재무팀장은 29일 『99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1조3,218억원에 485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해 3년 동안 지속됐던 적자구조를 탈피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매출액 1조3,218억원은 전년대비 36.0% 신장된 것이며 법인세(160억원)납부후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에 달해 98회계연도 대비 7배나 늘어났다.
안종환 팀장은 『첨단 정보통신 소재 제품이 본격 출시되는 올해에는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신장, 1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세후 당기순이익도 74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3~4년간 반도체 소자 보호용 소재인 EMC와 첨단 액정표시장치 TFT-LCD의 소재인 CR, 전자파 차단제인 EMS 등 첨단 정보통신 소재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해온 제일모직은 올해부터 관련제품을 출시, 수입대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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