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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작 출시 기대감에 게임주 동반 급등

전날 저조한 지난해 4·4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게임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작 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는데 따라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게임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컴투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0.74%(2,700원)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 역시 전날대비 6.48%(3,500원) 높은 5만7,500원을 기록 중이고 NHN엔터테인먼트도 4.53%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게임주들의 이날 동반 강세는 신작 흥행에 따른 올해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개발 게임 17종과 유통 게임 9종 등 총 26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빌은 올해 신규 개발게임 30여종을 출시한다. 해외 시장은 중국에 6종, 일본에 3~5종을 출시하고 미국은 자체소싱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과 컴투스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으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손쉽게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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