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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액트, 매출처 다각화ㆍ제품 라인업 확대로 성장세 지속
입력2010-12-27 09:05:01
수정
2010.12.27 09:05:01
27일 코스닥 상장되는 FPCB(연성 인쇄회로기판)업체 액트가 매출처 다각화와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신규상장업체 액트는 LG그룹에 이어 삼성전자 등으로 매출처 다각화에 성공했고, 스마트폰ㆍLED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는 추세”라며 “내년 3ㆍ4분기부터는 신규사업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2012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설립된 액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3.9%를 차지하는 국내 6위 FPCB업체다. FPCB는 경성PCB와 달리 굴곡성이 뛰어나 휴대폰, 카메라, 캠코더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채택된다. 액트는 2010년 3ㆍ4분기 누계 기준으로 LG그룹이 매출의 79.6%를 차지, LG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지난 9월부터 LCD모듈업체인 하이디스를 통해 삼성전자 갤러시탭 등에 FPCB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내년부터 공급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매출비중은 2010년 3.5%에서 2011년 14.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트가 밝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억원, 53억원,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00억원, 76억원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액트는 고부가가치 스마트폰ㆍLED향 매출증가를 통해 영업이익을 높이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15~100인치 터치패널용 광학식 카메라모듈, LED-BLU용 방열기판을 개발, 오는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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