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은 “지난해 말 경영권 분쟁으로 투자자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던 하이마트가 이제는 경영 정상화 및 롯데쇼핑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2013년 이후 경기회복, 경영정상화, 롯데쇼핑과의 시너지효과 등을 감안할 때 2012년 상반기에 이미 실적 및 주가 저점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2011년말~2012년 초 경영권 분쟁 과정속에서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2012년 4분기~2013년 상반기까지 낮은 기저 영향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도 유효하다”면서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역신장하면서 부진하겠지만 당초 예상치였던 600억원대보다는 크게 개선된 수준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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