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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도입사] 117억 급여비용발생
입력1999-09-16 00:00:00
수정
1999.09.16 00:00:00
이정배 기자
16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이 급여비용으로 계상한 금액 112억3,300만원중 주가가 상승해 실제로 급여비용으로 발생한 금액이 15개사, 116억5,900만원이고 주가하락으로 4억2,600만원이 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별 스톡옵션에 따른 급여계상비용을 보면 주택은행이 32억8,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한양행 20억8,100만원, 메디슨 14억300만원, 삼보컴퓨터 13억3,900만원 등이다.
총급여중 급여계상비용 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한국컴퓨터가 41.2%, 메디슨 21.8%, 유한양행 19.4%, 삼보컴퓨터 12.3%, 제일엔지니어링 12.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톡옵션을 부여한 회사는 스톡옵션 권리부여일부터 행사가능일까지 매연도말(반기말) 시가와 행사가격과의 차익을 손익 반영 회계기간에 따라 배분해 급여비용으로 계상해야 한다. 이는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일뿐 실제 지급액은 아니다. /이정배
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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