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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문제해결] 평균진척도 76.3%
입력1999-04-12 00:00:00
수정
1999.04.12 00:00:00
정승량 기자
지난 2월말을 기준으로 우리사회의 Y2K(컴퓨터의 2000년 인식 오류)문제 해결 진척도는 평균 76.3%로서 당시 진척목표인 55%를 크게 상회,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정상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가 12일 발표한 「국가전반의 Y2K문제 추진실태 평가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우리사회 전반의 Y2K문제해결 평균진척도는 76.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금융부문의 진척도가 97.3%로 가장 높았으며 항만해운(54.5%)과 환경분야(53.3%)가 가장 부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국방(90.2%), 전력 및 에너지(84.1%), 산업자동화설비(79.2%) 등의 분야는 대체로 높은 진척도를 보였으나 의료(56.5%), 수자원(55.2%) 등의 분야는 아직도 낮은 진척도를 나타내 해당분야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정부는 지난 2월말 현재 Y2K진척도를 55%로 잡고 있으며 4월에는 80%로 끌어올린 뒤 8월까지 Y2K문제를 100% 해결한다는 목표를 제시해놓고 있다.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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