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재정정보원 만들어 '국가 가계부' 챙긴다

기재부, 민간서 관리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직접 운영

민간이 위탁 관리해 온 정부의 ‘국가 가계부’를 앞으로 정부가 직접 운영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을 새로 설립해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을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재정정보원법 제정안’을 마련해 이를 입법예고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가동된 dBrain은 수입의 발생부터 예산의 편성ㆍ집행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으로 국세청 등 44개 기관과 연계돼 있다. 하루 평균 사용자는 1만5,000명에 달하며 매일 36만건, 5조8,000억원의 이체 업무를 처리한다. 하지만 dBrain은 그 동안 민간기업인 삼성SDS가 운영하면서 국자 재정정보 유출 및 민간 기술 종속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재정정보원을 설립하면 사이버 보안관제업무와 통합ㆍ연계를 강화할 수 있고 재정통계 생산 및 분석기능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