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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지방사(올 연도대상 수상자)
입력1997-05-30 00:00:00
수정
1997.05.30 00:00:00
이종석 기자
◎“저돌적 영업”… 보험세일즈 정상/환갑 넘은 한국 김옥순 2억 기염/국민 구선희씨 5번째 수상 진기록신설생보사 연도대상 수상자 가운데는 유난히 젊은 설계사들이 많다. 중앙생명의 서애라 설계사와 신한생명의 김남순 설계사는 그 대표적인 케이스.
올해 35세로 아직 미혼인 서설계사는 지난 90년 보험에 입문한 이래 7년만에 연도대상 최고 정상에 올랐다. 서울뿐만 아니라 울산 평택 부산 동해 서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영업에 나서는 전천후 영업통으로 지난 한해 1억1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신한생명 김설계사 역시 36세의 젊은 나이로 연도대상 여왕자리에 올랐다. 강북구 번동과 중계동을 주활동 무대로 소개계약과 개척판매에 주력, 지난 한해동안에만 1억7천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생명 연도대상 수상자인 김옥순 설계사(만61세)는 환갑을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자랑하는 인물. 92년 10월 입사한 이래 93년 연도대상 금상, 94년 은상, 95년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망의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수입규모 2억4백만원.
국민생명 구선희 설계사는 올해 국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대상을 5번이나 수상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개인영업보다는 중견기업인들을 상대로 한 고액계약 유치가 장점. 지난해 1억9천6백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삼신올스테이트생명의 박성화 설계사와 한덕생명 김근숙 설계사도 각각 95년부터 3년 연속 연도대상을 수상한 영광의 주인공들이다. 지난해 박설계사는 1억8천만원, 김설계사는 1억4천만원의 개인수입을 올렸다.
이밖에 한성생명의 강회숙 설계사는 지난 1년동안 모두 1백87억5천만원의 신계약을 유치하며 연도대상 여왕에 등극했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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