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43%(4,500원)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1년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그룹 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사들을 흡수합병해 재탄생한 CJ E&M이 채널 다변화를 추진해온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M은 2011년 합병 이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되거나 비용 경쟁력이 떨어지는 채널 운영권을 매각하고 채널 전환을 실시했다”며 “최근 온라인플랫폼 전용 콘텐츠 유통을 기반으로 유통채널 다변화에 나서고 있어 시청률 제고, 프리미엄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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