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두네트워크, M&A재료로 주가 또 급등 `투자 주의보`
입력2003-10-30 00:00:00
수정
2003.10.30 00:00:00
우승호 기자
M&A(기업 인수ㆍ합병) 재료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진두네트워크(041320)에 대해 투자주의보가 내려졌다.
30일 진두네트워크는 M&A추진 소식으로 장 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4일 동안 50% 이상 상승했다. 최대주주인 대양창업투자 관계자는 “현재 3곳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조건이 맞는 인수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 다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동아시아㈜는 125억원에 진두네트워크의 지분을 인수하려다 포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가급등에 따른 급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진두네트워크는 최근 동아시아회사와 M&A를 진행하다가 무산되면서 주가는 2,000원대에서 5,000원까지 급등했다가 다시 2,000원대로 급락했다. 한 M&A중계업체 대표는 “매도가격이나 현재 주가가 싼 편이 아니다”며 “협상이 무산돼도 악재고, 협상이 완료돼도 재료노출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