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48%(4,600원) 오른 7만5,600원까지 올랐다. 종근당은 0.4%만 오르면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인 7만5,900원을 넘어선다. 종근당은 지난달 초 주가가 6만원 아래로 내렸지만 분할공시 이후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28% 넘게 올랐다.
종근당의 주가는 개인과 기관이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이달 들어 종근당은 8만408주 사들였고 기관도 최근 4거래일 동안 8만4,881주를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종근당이 분할로 기업가치가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분할 후에도 의약품 사업부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내년 종근당은 텔미누보 등 자체 개량신약 매출 성장과 자체신약 듀비에의 매출도 늘어나 10%대의 외형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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