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연구원은 "중국이 4년만에 기준금리를 0.25%p를 전격 인하해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는 화학제품 시황의 반등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의 경기부양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제품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LG 화학의 주력제품은 가전수요 관련 ABS 를 비롯한 PVC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국의 금리인하 이외 최근에 발표된 에너지절약 가전 보조금 정책까지 겹치면서 가전 관련 ABS 시황회복이 기대된다"며 "LG화학의 ABS 생산능력은 한국 86만톤을 포함한 총 133만톤으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