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3포인트(0.80%) 상승한 1,843.7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와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유럽발 호재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1,840선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74포인트(0.16%) 오른 465.46포인트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하락한 1,13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 상해지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0.80% 상승했고 대만증시는 0.48%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지수는 0.43% 하락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1.50%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