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사장, 주식 40만주 전직원 분배
입력2003-05-29 00:00:00
수정
2003.05.29 00:00:00
서정명 기자
한국정보공학 유용석 사장이 개인 소유주식의 11%에 해당하는 40만주를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기로 해 화제다. 이 회사는 회사보유의 자사주 중 일부를 경영실적과 개인의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국정보공학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유 사장은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임원들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개인 소유주식의 11%(총 발행주식의 5%)에 해당하는 40만주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번 무상증여분은 최근 주가로 환산하면 16억원 규모이며 증여한 주식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매매가 불가능하고 내년부터 거래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 사장은 “벤처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동기부여를 위해 무상증여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직원들과 약속한 나눔의 원칙을 지킨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임원에 대해서는 그 동안의 책임의식과 앞으로 역할 등을 고려해 증여하고 직원들에 대해서는 근속연수와 직급 등을 감안해 주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