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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콘셉트 호텔‘더 디자이너스’ 16일 오픈

1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90개의 룸이 모두 다른 콘셉트 <br>영국그룹 비틀즈 모티브로 한 비틀즈룸, 느티나무 숲 형상화한 스윗버블트리룸 등 다양

국내 최초의 ‘콘셉트 호텔’인 ‘호텔 더 디자이너스’가 오는 16일 삼성동에 오픈 한다.

콘셉트 호텔은 다양한 콘셉트의 독특한 디자인 공간 연출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로 이미 태국, 홍콩 등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더 디자이너스는 지하2층, 지상10층으로 90개 객실과 컨퍼런스룸, 레스토랑, 카페가 갖춰져 있다.

기존의 호텔과 눈에 띄게 다른 점은 각기 다른 전공의 15명의 디자이너가 지금까지 없었던 다양한 객실 디자인을 선보인데다 프론티지(프론트+컨시어지)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편리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비용도 10만원 대 초반으로 합리적이다.



객실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조각가 민형석,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사진작가 김상덕, 소셜스페이스 플래너 한만호, 비쥬얼 디렉터 정본경 등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모든 객실은 저마다의 콘셉트와 디자인에 따라 비틀즈, 더 파빌리온, 스윗버블트리 등의 이색적인 룸네임을 갖고 있다.

올해 말 홍대 인근에 2호점을 열고 종로, 동대문, 을지로 등으로 체인망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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