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쌍룡 고문진 전원 퇴진/의사결정 회장­부회장­사장 단순화

◎그룹 부회장 김기호씨/양회 사장에 박영일씨쌍룡그룹(회장 김석준)은 10일 김기호 쌍룡양회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쌍룡양회 사장에는 박영일 전쌍룡제지사장을 임명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쌍용은 이날 인사에서 쌍룡양회를 제외한 나머지 21개 계열사는 임원급의 승진 인사없이 사장을 유임시켰으며 우덕창그룹 부회장·장지환남광토건 회장과 이주범그룹 상근고문 등 그룹과 계열사의 상근 및 비상근 고문 15명 전원을 포함 총17명을 퇴진시켰다. 한편 쌍용은 그룹 전체 임원의 30%를 곧 줄일 방침이다. 쌍용은 전관예우차원에서 상담역 등으로 운영해온 고문제도를 폐지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그룹의 비상경영체제에 맞춰 계열사 회장과 그룹 및 계열사 고문들이 전원용퇴하고 의사결정과정을 회장-부회장-사장으로 단순화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라고 쌍용측은 밝혔다. 또 최근 자동차, 제지 등의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음에도 불구 소폭의 인사에 그친 것은 문책성 인사를 최소화하고 그룹경영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김석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구동본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