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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여성 하향취업 확산/전문대졸이상 직업안정기관에 구직신청

◎작년비 86% 늘어 취업의뢰여성의 39.4%최근의 취업난을 반영, 전문대졸업 이상의 고학력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하향취업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전국의 직업안정기관을 통해 취업을 의뢰한 여성은 6만1천7백76명으로 지난해의 3만3천4백9명에 비해 84.9%나 늘었다. 이를 학력별로 보면 전문대졸업 이상은 2만4천3백62명으로 지난해의 1만3천1백15명에 비해 85.8% 늘어났다. 또한 전체 취업의뢰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의 39.2%에서 0.2%포인트 높아진 39.4%에 달했다. 이처럼 전문대졸업 이상의 고학력 여성들이 공채가 아닌 일반 노동시장에 적극 나선 것은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직업안정기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구인자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임을 감안하면 고학력 여성들이 하향취업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취업에 대한 고학력 여성들의 적극성으로 인해 실제 직업안정기관을 통한 취업도 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전문대졸업 이상의 고학력 여성 취업율은 평균 17.6%로 전년의 10.6%에 비해 7.0%포인트나 높아졌다. 이를 세분화하면 전문대졸은 24.2%로 지난해의 16.5%보다 7.7%포인트 높아졌으며, 대졸은 18.8%로 7.2%포인트, 그리고 대학원졸은 6.0%포인트 높아졌다. 이같은 취업 여성의 고학력 추세를 반영하듯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국졸, 중졸 여성의 취업율은 5.4%, 10.5%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4.1%포인트, 0.4%포인트 낮아졌으며 고졸도 0.2%포인트 줄어든 22.2%에 그쳤다.<정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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