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한 ‘2009년형 오피러스(사진)’를 28일부터 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오피러스는 GH270 럭셔리 모델과 GH 330 스페셜 럭셔리 이상 모델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ETCS는 하이패스단말기를 전자식 룸미러에 장착, 유료 도로를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모든 모델에 가죽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오디오 및 AV시스템 기능이 강화됐다. 판매가격(가솔린 모델 기준)은 GH270 3,300만~3,555만원, GH330 3,660만~4,870만원, GH380 5,38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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