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창단돼 2006 상금 왕(강경남)을 배출한 삼화저축은행 골프구단(구단주 신삼길)이 3명을 새로 영입하고 모두 8명으로 구단을 재정비했다. 삼화저축은행은 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김창민(37), 김형성(27), 성시우(24) 등 3명의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 사상 최연소 상금왕에 올랐던 강경남(24)과 최호성(33), 정성한(25), 권명호(22), 김상기(22) 등은 계약을 연장해 삼화저축은행 골프구단은 총 8명으로 재구성됐다. 삼화 측은 개별 선수의 계약금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지난해 10억 규모였던 골프단 예산을 15억원 정도로 늘려 잡았으며 다양한 형태로 선수들에게 최고 대우를 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입단식을 치르고 구단의 맏형이 된 김창민은 "소속 선수 모두가 우승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설명] 삼화저축은행 이광원 은행장(왼쪽부터), 김형성 선수, 신삼길 구단주, 김창민 선수, 박재영 단장 등이 계약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