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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내년 IT·車 유망"

“내년도 한국 증시는 자동차와 정보기술(IT)주 등을 중심으로 최대 2,700포인트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외국계 증권사들이 내년 국내 증시 흐름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의 경기 회복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한국의 수출 증대 등에 힘입어 내년 코스피지수가 2,100~2,7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기가 회복될 경우 내년 국내 기업 실적이 10~15% 가량 늘 것으로 내다보면서 대미 수출 주요 품목인 IT와 자동차를 가장 유망한 투자 업종으로 꼽았다. UBS증권 역시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한국 증시는 ▦완만한 세계 경제 성장 ▦낮은 이자율 ▦완만한 인플레이션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등에 힘입어 골디락스(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승세)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코스피지수가 최대 2,5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 UBS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와 IT, 중공업을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꼽았다. 또 내년 이익 증가세가 뚜렷한 반면 주가가 낮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은행과 정유 업종 등도 관심을 가질 만한 섹터로 꼽았다. 노무라증권도 이날 ‘2011년 코스피 전망’ 보고서를 내고 “한국 기업의 수출 가운데 이머징 마켓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전반적인 경기가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ㆍGS건설ㆍLG화학ㆍ현대차ㆍ삼성전자 등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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