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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기가 와이파이 시대 활짝

LGU+ 주파수듀얼밴드로

1Gbps급 속도 기반 구축

집에서도 지금보다 최대 30배 빠른 속도의 기가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무선랜 국제표준기술과 주파수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해 가정에서도 1Gbps급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와이파이 기반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매달 1,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현재 가정에 제공되는 유선 인터넷 속도가 100Mbps급이어서 와이파이도 최대 100Mbps의 속도이다. 그러나 이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급 유선 인터넷망이 가정에 깔리면 와이파이 속도도 기가급으로 빨라진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집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카메라 등 무선을 쓰는 기기가 많아져 고품질의 안정적 무선 서비스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최상의 주파수를 찾는 주파수 탐색기능도 탑재돼 있어 간섭현상이 적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에는 SK텔레콤과 KT가 같은 기술을 적용해 기차역·터미널·대규모 빌딩 등 주요 데이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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