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제철 철근·형강제품 값 또 내린다
입력2008-11-28 20:52:43
수정
2008.11.28 20:52:43
내달 출하분부터 톤당 10만~12만원선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제품 수요가 감소하자 현대제철이 철근과 형강제품의 가격을 또다시 인하했다.
철근 및 형강제품 업계 1위인 현대제철이 가격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동국제강 등 다른 업체들도 잇달아 추가 가격인하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28일 “오는 12월1일 출하분부터 철근과 H형강ㆍ일반형강 등의 제품 가격을 톤당 10만∼12만원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철근 판매가격은 톤당 92만1,000원(고장력 철근 13mm기준)에서 82만1,000원으로, H형강(소형 기준)은 톤당 109만원에서 97만원으로, 일반형강(소형 기준)은 107만원에서 95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 하향 안정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환율상승과 글로벌 경기부양책 본격화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앞으로 추가 인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가격인하로 동국제강 등 다른 철강업체들도 조만간 철근 등 제품 가격을 잇따라 낮출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제철 등은 지난 10월 말에 철근 값을 톤당 10만∼11만원가량 인하한 바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