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고화소 휴대폰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인해 3ㆍ4분기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36.9% 늘어난 1,050억원, 영업이익은 65.6%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8M, 13M 이상급의 고화소 카메라 모듈 공급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률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의 올해 연간 예상매출액은 전년 대비 38.5% 늘어난 3,550억원, 예상영업이익은 208.7% 증가한 160억원으로 내다봤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작년 5월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150억원의 미행사 잔액이 95억원 남아있어 수급측면에서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제 실적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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