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항공, 4분기 실적 개선
입력2007-01-24 18:08:19
수정
2007.01.24 18:08:19
대한항공이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난해 4ㆍ4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
24일 대한항공은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이 2조1,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435억원, 757억원으로 447.7%, 157.7% 급증했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으로도 지난해 매출액은 8조782억원으로 전년보다 6.5% 늘고 영업이익은 4,974억원으로 15% 증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석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원화 강세와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특히 지난해 4ㆍ4분기는 지난 2005년 말 파업에 따른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실적증가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유가흐름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경우 1ㆍ4분기에도 실적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1.45% 오른 3만5,100원으로 마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