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로, 증류주 판매량 '8년연속 세계 1위'
입력2009-07-13 18:00:21
수정
2009.07.13 18:00:21
이재용 기자
지난해 7,599만상자 팔려
진로 소주가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 8년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다.
13일 영국의 주류전문잡지 '드링크 인터내셔널' 7월호가 발표한 '2008년 세계 증류주 판매량'에 따르면 진로 소주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7,599만상자(1상자 9리터)로 2001년 이후 8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량 2위는 2,570만상자가 팔린 보드카 '스미노프', 3위는 2,198만상자가 판매된 브라질의 '피라수눈가51'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멕시코의 럼주인 '바카디', 디아지오의 위스키 '조니워커', 필리핀의 럼주인 '탄두와이' 등이 뒤를 이었다.
증류주 가운데 스카치 위스키로는 조니워커에 이어 유나이티드 스프릿츠사의 '백파이퍼'와 '맥도웰스 넘버원'이 각각 7, 8위에 올랐고 보드카인 '앱솔루트'는 10위를 기록했다. 또 소주로는 진로에 이어 대선주조의 'C1소주'가 11위, 일본 산와주조의 '리치코'가 17위에 각각 올랐다.
진로는 지난해 '참이슬' 브랜드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J' 출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 국내시장 소주 판매량이 전년보다 8.7% 늘며 2000년대 들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해외시장에서도 현지인 시장공략을 통해 판매량이 9% 늘었다.
증류주는 맥주, 와인과 더불어 세계 3대 주류 분류 중의 하나로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소주 등이 포함된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