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의 한 관계자는 “중국 서남내륙 중심도시인 청두는 소득대비 지출이 높아 소비성향이 매우 강한 도시”라며 “인텔, 애플을 비롯한 500대 글로벌 기업 중 200개 이상 기업이 이 지역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두는 지난 2010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10대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한 지역”이라며 “네 갈래 철도가 통과하고 있어 교통의 요지로 중국내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되어 있다. 입주기업에게 월 10만원 내외의 임차료만 받으며 현지정착지원, 바이어 및 시장정보 제공,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 제조업(전업률 30%이상) 및 지식서비스업 영위기업이면 홈페이지(www.sbc-kbdc.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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