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해외송금 전용통장에 원화를 넣기만 해도 해외송금이 가능한 'NH-ONE 해외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 근로자 등이 요구불계좌에 원화를 입금한 후 해외로 송금할 수 있게 했다.
가입 대상은 개인(외국인 포함)이며 영업점을 방문해 해외송금 전용통장 개설 및 송금정보 신청등록을 하면 된다.
해외송금 처리는 매 영업일 기준 12시, 14시, 16시, 19시 송금 전용통장 잔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자동 출금돼 사전에 등록된 송금정보에 따라 이뤄진다.
또한 해외송금 전용통장은 송금시간이 아닐 경우 자동화기기 및 창구에서 출금거래가 가능해 입금 후에도 편리하게 잔액을 출금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에 송금된 모든 통화에는 50% 우대환율이 적용되며 송금액에 따라 최대 70%의 송금수수료 우대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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