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55%(50원) 오른 9,15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흥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게임하이의 강세는 올해 1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하이는 올해 1ㆍ4분기 162억2,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4%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억7,000만원, 95억1,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시기보다 각각 201.6%, 168.9% 급증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메론’의 꾸준한 성장과 효자상품인 ‘서든어택’의 해외진출이 가속화가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1ㆍ4분기 ‘서든어택’의 매출은 138억7,500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87억8,700만원)에 비해 58% 급증했다. 또 ‘데카메론’은 지난 해 1ㆍ4분기 14억8,000만원과 비교해 44% 늘어난 21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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