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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9,700억상당 토지 1만4,017ha 매입
입력2004-02-23 00:00:00
수정
2004.02.23 00:00:00
정승량 기자
국유림이 지난 10년간 크게 늘어났다.
23일 재정경제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466억원을 투자해 1만2,900ha의 사유림을 매입하는 등 9,700억원 상당의 토지 1만4,017ha를 매입하는 내용의 국유재산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또 규모가 작거나 국가가 보유할 필요성이 낮아진 9,198억원 상당의 국유림 1,236ha를 일반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유재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유림은 본격적인 매입작업이 시작된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7만2,000ha가 늘어나고 여기에 들어가는 돈도 2,124억원으로 늘어난다. 재경부는 조그만 조각의 국유림을 확대하고 집단화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및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유림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작년 말 현재 전체 산림에서 22.7%에 불과한 국유림의 비율을 오는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30%로 높이기 위해 내년 이후에도 1조6,000억원을 들여 46만5,000ha의 사유림을 추가로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국유림을 매입하려면 산림청 인터넷 홈페이지(www.fo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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