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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상용 앞두고 부가서비스 12종/LG,무료로 제공
입력1997-08-14 00:00:00
수정
1997.08.14 00:00:00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인 LG텔레콤(대표 정장호)은 오는 10월1일 상용서비스 개시와 함께 음성사서함, 종합정보서비스 등 12종의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LG텔레콤은 우선 기존 이동전화사업자가 월 2천5백원의 서비스이용료를 받고 있는 음성사서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내선번호 등 4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선번호서비스는 1백명 이상 단체 가입시 이들을 한 그룹으로 지정, 그룹가입자간에는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만 눌러 통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LG텔레콤은 또 이용자의 단말기를 타인이 무단 사용하지 못하도록 전화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하는 비밀번호, 통화기능을 일시 중단시키는 발신금지, 일시적으로 전화가 걸려오지 못하도록 수신기능을 중지시키는 착신거절서비스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LG텔레콤은 이어 2차로 협박·장난전화를 막을 수 있도록 전화가 걸려올 때 신호음과 동시에 단말기에 발신자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발신전화표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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