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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단신]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外

■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대한간학회와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센터장 한광협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경변증 진료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6년 만에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간경변증은 간이 각종 염증반응으로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로 간암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보면 의료진은 간경변 진단을 위해 환자의 병력청취와 신체진찰을 통한 간경변증 소견을 우선 살피도록 돼 있다.

또 만성간질환 환자에 대해서는 말초혈액 전체혈구계산 검사와 간기능검사, 혈액의 응고능력을 보기 위한 프로트롬빈 시간 연장검사, 영상검사,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가이드라인은 적시했다.

한광협 교수는 "지난 2006년 간경변증의 주요 합병증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 그동안 새로운 근거 마련으로 보완이 필요했다"면서 "우리나라 자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외국자료도 최근 5년간의 자료만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 독감백신 '반트플루' 기증

대웅제약은 4일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지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계절성 독감백신 '반트플루' 2만8,000도스(1회 분량)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백신은 3억6,000만원(도스당 공급가 1만3,000원)에 상당하는 규모이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개성공단 소재 북한지역 근로자의 보건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대웅제약은 이와 별도로 국립나주정신병원에도 700도스 분량의 독감백신을 지원했다.

■ 이대목동병원, 신나는 소아청소년 운동교실 실시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비만클리닉은 오는 11일과 18일 오후3시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소아청소년 운동교실'을 실시한다.

운동교실에서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비만예방 운동과 무료 체성분 검사도 있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 을지병원, 키 성장 건강강좌 개최

을지병원은 오는 12일 오전11시부터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키 성장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저신장의 평가와 치료' '성조숙증의 이해와 관리'에 대한 강연 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을 위한 바른 자세 배우는 법, 체조 등 운동 교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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