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과 성장을 위한 확고한 수익구조 확보’ ㈜워커힐이 올해 목표로 삼고 있는 경영전략이다. 이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신업태가 속속 등장하면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미다. ㈜워커힐은 주력 사업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을 비롯해 W 서울 워커힐, 워커힐 면세점, 인천공한 환승 호텔 등 4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 지난해 비해 소폭 성장한 연매출 3,185억원과 영업이익 258억원 등의 거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치를 만들어가는 엔터테인먼트 리더’라는 기존 기업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외부 악조건을 이겨내고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 전략에 전력을 기울인 다는 것이 경영진의 각오다. ㈜워커힐은 호텔 업계 기반을 위협하는 환경 변화를 이겨내고 추가 성장을 얻어 내기 위한 방안으로 무엇보다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 사원이 판매와 마케팅 요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세일즈와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력 사업 분야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봄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 리버파크 야외 수영장, 겨울 아이스링크 등 사계절 내내 선보이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선보인 뮤지컬 하이라이트 쇼도 이 같은 새로운 고객 만족 서비스의 하나. 기존 워커힐 쇼의 명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의 최근 다양해진 욕구 등을 채워주는 문화 서비스로 고객 층에서 큰 호응을 받은 상품이다. 지난해 2004년 문을 연 W 서울 워커힐 호텔은 도시적인 감성과 개성을 선보이며 호텔 가엔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곳. 올해 W 서울 워커힐 호텔은 4월초 150석 규모의 미팅룸 ‘그레이트룸‘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W 호텔만의 스타일과 비즈니스 문화 이미지를 각인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경영전략 ▦성장전략=세일즈 및 마케팅 역량 강화 ▦매출 목표=3,185억원 ▦영업이익 목표=25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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