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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가정생활에 긍정적"

주 5일 근무제가 직장인들의 가정생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은행이 직원 1천136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주 5일제의 가정생활에 대한 영향으로 63%가 `가족과의 시간이 늘고 관계도 친밀해졌다'고 답했으며 21%는 `관계가 더 친밀해진 편'이라고 반응했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또 하루 평균 가족과 대화시간으로 응답자의 43%는 1시간을 꼽았으며 30분 22%,2시간이상 17%, 20분이하 9%, 3시간이상 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주로 언제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8%가 휴일을 들었고취침전 19%, 식사중 16%, TV시청때 13% 등 순으로 답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하는 일로는 TV 시청이 24%로 제일 많았고 인근 나들이나 여행 23%, 쇼핑 11%, 외식 10%, 부모님 찾아뵙기 10% 등 순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크게 느낄 때로는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36%)와 `몸이 아플 때'(32%)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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