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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가 다니는 승강로 크기와 바닥 완충장치 설치 공간(PIT)을 줄인 엘리베이터 신제품 ‘뉴와이저(NEW YZER)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승강로의 맨 꼭대기 부분에 한 층 높이로 마련하는 기계실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형태의 엘리베이터다. 기계실에 들어가는 모터 등의 크기를 최소화해 승강로의 옆이나 아래에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승강로 크기가 가로 1,550㎜에 세로 1,470㎜로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해 최대 5% 줄였다. 아울러 바닥 피트 깊이도 1,100㎜로 줄요 건물의 공간 효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와이드LCD패널로 스마트 인디케이터(SMART INDICATER)를 장착해 층수와 시간, 폐쇄회로 TV 등의 상태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 손이 불편하거나 물건을 들고 있는 승객들이 발의 움직임을 이용해 승강기를 호출하는 ’터치리스 풋옵션‘ 기능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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