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홍대 학생들이 욕실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만든 욕실 미니어처 6점이 전시됐다. 최우수작은 김아현, 김희재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무엇이든 공유하고 싶으면서도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혼부부용 욕실을 표현했다. 맞벌이 부부의 바쁜 아침을 위해 2인용 세면대를 두고, 독립적인 샤워부스를 설치해 한 공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이달말까지 서울 논현동 대림바스 쇼룸에서 상시 운영되며, 이후 홍익대에서도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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