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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노드디지탈, 꾸준한 성장세∙내년 넷북 매출 본격화

스피커와 컴퓨터 케이스를 제조하는 중국기업 3노드디지탈이 내년 넷북 매출 본격화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3노드디지탈은 지난 해 10월부터 넷북사업에 진출해 내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북은 3노드의 올해 실적 증대의 주요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것이 손 연구원의 분석이다. 3노드디지탈은 중국기업인 하이얼과 동팡, 한국기업인 삼보에 넷북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 해 매출액 목표를 2억2,000만 달러로 잡아 지난 해보다 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신규사업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단말기를 개발해 올해 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3노드티지탈의 최근 6년간 연 평균 매출성장률은 54%였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109.7% 늘어난 4억1,500만달러, 영업이익은 33.7% 증가한 1,478만달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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