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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추적] 영보화학, 정부 대형 프로젝트 수주설
입력1999-10-07 00:00:00
수정
1999.10.07 00:00:00
임석훈 기자
자동차 및 건축산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제품을 만들고 플랜트 사업도 벌이고 있는 이 회사가 대형 프로젝트까지 수주할 경우 실적호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7일 회사 주식담당자는 『플랜트 부문의 경우는 정부발주 프로젝트 보다는 민간부분 위주로 하고 있는만큼 정부 프로젝트 수주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현재 유럽계 회사와 플랜트 수출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플랜트 수출협상이 언제 결말이 나서 현실화될 지, 규모가 어느정도 일지는 지금으로서는 밝힐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국내 1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영보화학은 자동차및 건축 등 전방산업의 경기회복과 고수익 플랜트 사업매출과 환율안정에 따른 원가부담 감소로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경상이익 35억7,000만원, 순이익 26억8,000만원을 올려 지난해 온기에 기록한 경상이익과 순이익 수준에 육박하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 4월에는 주당 500원으로 10대1의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968만400주(액면분할후 주식수)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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