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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막 강화요법 불임치료에 효과

하이키한의원 불임클리닉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방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하이키한의원 불임클리닉 박영철 원장은 최근 3년간(2003년1월~2005년10월) 불임으로 내원해 치료를 받은 여성(433명)을 대상으로 ‘난막 강화요법’을 시행한 결과 55%(238명)가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난막 강화요법이란 불임 환자들에게 궁소보태탕과 자하거요법을 병행해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자궁내막의 증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치료결과 여성호르몬(E2) 수치는 30대 불임환자의 경우 배란기에 평균 64ng/㎖, 40대 불임환자는 52ng/㎖ 가 증가, 각각35%·24%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난포의 크기도 10~15㎜가정상인데 불임환자는 평균 6㎜였던 것이 16㎜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자궁내막을 두텁게 하고 착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는 30% 상승되면서 자궁내막이 7~9㎜ 더 증식돼 착상력이 향상됐다. 궁소보태탕은 당귀·파극·여정실·음양곽 등20여종의 생약으로 조제했으며 인체에 특이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불임은 배란장애나 난관폐색, 수정란 착상불능, 호르몬 내분비 이상 등으로 발생한다. 그중 가장 많은 원인은 난소기능 이상으로 인한 배란장애와 착상장애이다. 박 원장은“이번 치료결과로 미루어 불임 환자에게 난막 강화요법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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