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노사합의 조인…무분규 선언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홍성일(오른쪽)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박철표 노조위원장과 노사 합의서 조인식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노조가 5개월여간의 쟁의를 마치고 5일 업무에 복귀했다. 한국증권 노사는 이날 노사합의서 조인식을 갖고 무분규를 선언했다. 한국증권 노사 합의안에 따르면 ▦합병 위로금은 생산장려금으로 대체하며 수탁액이 1,000억원, 3,000억원, 5,000억원 순증할 때마다 100%씩 지급하고 ▦계약직 직원 중 인사고과 50% 이내에 드는 직원은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80% 이내는 정규직에 준해 대우해주기로 했다. 홍성일 사장은 “첫 출발의 진통이 오히려 회사 발전에 약이 되고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철표 노조위원장도 “합병 회사의 안정과 비전 달성을 위해 무분규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입력시간 : 2005/09/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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