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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양현재단은 4일 백신연구 개발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현재단은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과 부의 환원이라는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철학에 따라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해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소아암 등 희귀병 어린이 환자들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 등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조 전 회장 별세 후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현재단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IVI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해 왔으며 그 총액이 2억4,300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2011년부터 진행되어 온‘개발도상국 백신연구 프로젝트’의 3년 차 지원금이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이번 양현재단의 후원으로 개발도상국들의 어린이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보건정책 수립 등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현재단은 IVI 후원 외에도 아산병원 난치성질환 전문가육성 프로그램 지원, 무료 미술치료교실 운영, 이동한방진료버스 지원, 소아암 환아를 위한 앱 개발 지원 등의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 해오고 있으며 해운물류 연구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지원, 사회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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