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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아기용 신제품 봇물
입력2005-04-18 17:58:45
수정
2005.04.18 17:58:45
해피랜드 '빛발산 유모차'등
나들이 계절을 맞아 유아용품 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용품 업체 해피랜드는 국내 최초로 바퀴에서 빛이 나는 미쉘 유모차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행시 바퀴의 휠 부분에 부착된 전구가 빛을 내기 때문에 야간에 유모차를 이용할 때 안전하다. 또 산책이나 외출할 경우 자녀들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건전지는 1일 1시간 운행기준으로 최대 10개월간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며 교체 시에는 부모들도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쉘 유모차는 운전자의 키에 맞게 핸들의 각도조절이 가능하며, 핸들 앞ㆍ뒤 전환 기능이 있어 엄마와 마주보고 주행할 수 있으며 사용연령은 생후 2개월에서 24개월까지다. 가격 28만원.
유아용품 업체 아가방도 탈부착이 가능한 컵 홀더와 트레이를 장착해 봄철 피크닉 걱정 덜어주는 ‘펌피 유모차’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유모차를 주행하면서 보관하기 어려운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아기를 위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도 편안한 식탁 역할을 겸한다. 가격은 21만원.
영국의 유모차 업체인 맥클라렌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보강된 2005년도 신상품 10여종을 내놓았다. 맥클라렌의 신제품들은 링키지 브레이크시스템(원터치제동장치)을 적용했고 방염 처리된 최고급 시트원단도 사용했다. 또 99% 자외선 차단 선바이저 등 첨단 기능을 추가했다. 가격 24만~49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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