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서초동 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업·관공서·금융기관 등의 정보기술(IT)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무선 솔루션 데이' 행사를 열고 기가비트급 무선랜 AP(Access Point) 'WEA400' 시리즈와 무선침입방지솔루션(WIPS) '삼성 WES(무선기업보안)' 등을 선보였다.
WEA400은 기업에 최적화한 AP 제품으로 초당 1기가비트(Gb)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802.11ac 기술을 지원한다. 내장 안테나가 최대 14개 장착돼 서비스 지역이 넓고 수신감도가 높다. 삼성 WES는 무선 네트워크 구역을 감시해 인가받지 않은 AP나 무선침입, 해킹을 탐지해 차단한다.
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국내외 무선랜 솔루션 시장에서 강자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